이 시각 예방접종 센터…중부권역 의료진 화이자 접종 시작

입력 2021.03.03 (12:13) 수정 2021.03.03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부권역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백상현 기자, 접종 첫날인데, 오늘 하루 의료진 몇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까?

[리포트]

네, 저는 중부권역 예방접종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것처럼 예진표 작성부터 의사 예진 그리고 실제 접종까지 분야별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길 순서대로 지나가면서 오늘 하루 동안 먼저 107명이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62명이 이곳 시설을 찾아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 순천향대 천안 병원, 단국대 병원 의료진 등 모두 492명이 여기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밀집을 막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접종자들은 신원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다른 백신 접종 이력과 알레르기 유무 등을 확인하는 의사의 예진을 받고 나서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접종 뒤에는 일반인은 15분 동안 알레르기 반응 등 경험자는 30분 동안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합니다.

만약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시설 주변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곳 시설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참관 교육도 진행되는데요.

충남대 병원이나 을지대 병원 등 120명이 넘는 의료진이 예방접종 시설에 오지 않고 자체 접종을 하기 때문에 접종 방법 교육을 하는 겁니다.

자체접종의료기관을 위한 백신은 접종일에 맞춰 해동한 뒤 당일 배송됩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바로 면역이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예방접종 센터…중부권역 의료진 화이자 접종 시작
    • 입력 2021-03-03 12:13:50
    • 수정2021-03-03 13:03:31
    뉴스 12
[앵커]

중부권역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백상현 기자, 접종 첫날인데, 오늘 하루 의료진 몇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까?

[리포트]

네, 저는 중부권역 예방접종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것처럼 예진표 작성부터 의사 예진 그리고 실제 접종까지 분야별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길 순서대로 지나가면서 오늘 하루 동안 먼저 107명이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62명이 이곳 시설을 찾아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 순천향대 천안 병원, 단국대 병원 의료진 등 모두 492명이 여기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밀집을 막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접종자들은 신원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다른 백신 접종 이력과 알레르기 유무 등을 확인하는 의사의 예진을 받고 나서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접종 뒤에는 일반인은 15분 동안 알레르기 반응 등 경험자는 30분 동안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합니다.

만약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시설 주변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곳 시설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참관 교육도 진행되는데요.

충남대 병원이나 을지대 병원 등 120명이 넘는 의료진이 예방접종 시설에 오지 않고 자체 접종을 하기 때문에 접종 방법 교육을 하는 겁니다.

자체접종의료기관을 위한 백신은 접종일에 맞춰 해동한 뒤 당일 배송됩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바로 면역이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