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체 마을 CCTV 설치…농촌 범죄 예방

[앵커]

장수군이 전체 마을에 CCTV를 설치해 농촌 범죄를 막기로 했습니다.

정읍시는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은어 치어를 방류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모든 마을에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합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백84개 마을에 5백75개의 CCTV를 설치해 농산물 절도 범죄를 막고 치매 노인 가출 사고 등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3억 6천만 원을 들여 24개 마을에 88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희은/장수군 관제상황팀장 : "농촌 마을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적극 힘쓰겠습니다."]

정읍시가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은어 치어를 방류했습니다.

옥정호 상류인 추령천에서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이 생산한 은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은어는 바다로 내려갔다 다시 하천으로 올라오는 단년생 토속 어종입니다.

[김용천/정읍시 농수산유통과장 : "생태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사라져 가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충과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시티투어 풍경버스를 다시 운행합니다.

시티투어 풍경버스는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뒤 칸이 개방된 차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차례 순창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