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日후쿠시마 제염 구역 대부분 세슘에 여전히 오염”
입력 2021.03.04 (10:26)
수정 2021.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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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내 제염특별구역(SDA)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오늘(4일) 발표한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그린피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제염을 책임지는 제염특별구역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여전히 오염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대적인 제염 작업에도 불구하고, 정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제염특별구역 중 작업이 완료된 면적은 15%에 불과하다”며 “가장 큰 이유는 후쿠시마현의 상당 부분이 제염이 불가능한 산림지대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장기 제염목표는 0.23μSv/h((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일반인에게 권고되는 연간 피폭 한도라면서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그린피스 조사에선 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계속 측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오늘(4일) 발표한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그린피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제염을 책임지는 제염특별구역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여전히 오염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대적인 제염 작업에도 불구하고, 정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제염특별구역 중 작업이 완료된 면적은 15%에 불과하다”며 “가장 큰 이유는 후쿠시마현의 상당 부분이 제염이 불가능한 산림지대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장기 제염목표는 0.23μSv/h((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일반인에게 권고되는 연간 피폭 한도라면서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그린피스 조사에선 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계속 측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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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피스 “日후쿠시마 제염 구역 대부분 세슘에 여전히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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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4 10:26:19
- 수정2021-03-04 10:38:13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내 제염특별구역(SDA)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오늘(4일) 발표한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그린피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제염을 책임지는 제염특별구역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여전히 오염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대적인 제염 작업에도 불구하고, 정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제염특별구역 중 작업이 완료된 면적은 15%에 불과하다”며 “가장 큰 이유는 후쿠시마현의 상당 부분이 제염이 불가능한 산림지대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장기 제염목표는 0.23μSv/h((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일반인에게 권고되는 연간 피폭 한도라면서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그린피스 조사에선 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계속 측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오늘(4일) 발표한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그린피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제염을 책임지는 제염특별구역 대부분이 방사성 세슘으로 여전히 오염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대적인 제염 작업에도 불구하고, 정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제염특별구역 중 작업이 완료된 면적은 15%에 불과하다”며 “가장 큰 이유는 후쿠시마현의 상당 부분이 제염이 불가능한 산림지대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장기 제염목표는 0.23μSv/h((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일반인에게 권고되는 연간 피폭 한도라면서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그린피스 조사에선 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계속 측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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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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