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의료진 화이자 백신 이틀째 접종…이 시각 광주

[앵커]

오늘도 코로나 19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백신 접종은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4시에 호남권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마무리됐습니다.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에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관련한 별다른 이상 반응은 신고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조선대병원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의 의료진 5백 8명을 접종대상자로 선정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백신을 맞은 백 17명을 포함해 이틀 동안 2백 25명의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내일은 백 23명이 예약된 시간에 맞춰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대상자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병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종사자 등 모두 4천 7백여 명인데요,

조선대병원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접종이 진행되고 오는 10일부터는 각 지역의 소속 의료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한 뒤 바로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방역 수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