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대구 시민들의 생각은?

입력 2021.03.04 (19:13) 수정 2021.03.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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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권역별 대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난 2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기본 계획 초안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의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오는 9일까지 경북 동부와 서부, 북부권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민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권역별 대토론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일 발표한 기본 계획 초안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보완점과 목표 등에 대한 전문가 7인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현장과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한 대구시민들 사이에서는 통합효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습니다.

[김기하/대구시 성당동 : "물론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다고 봅니다. 업무 비용 절감, 재원 절감, 이용에 대한 간소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혼선 최소화에 대한 주문과 함께 시도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행정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권영희/대구시 대명동 : "경북지방에서는 1인 시위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서로 소통이 원활해져서 서로 교류가 활발해지면 경제적으로 원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일까지 경북 동부, 서부, 북부권에서 3번 더 열릴 예정입니다.

[하혜수/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 "일부 쟁점에 대해서 2가지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설명하고 시도민들의 추가적인 의사를 반영해서 기본계획안을 만들 생각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토론회와 숙의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기본 계획 초안을 다듬어 다음 달 말까지 과정별 보고서와 함께 시장·도지사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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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통합, 대구 시민들의 생각은?
    • 입력 2021-03-04 19:13:47
    • 수정2021-03-04 19:37:32
    뉴스7(대구)
[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권역별 대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난 2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기본 계획 초안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의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오는 9일까지 경북 동부와 서부, 북부권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민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권역별 대토론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일 발표한 기본 계획 초안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보완점과 목표 등에 대한 전문가 7인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현장과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한 대구시민들 사이에서는 통합효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습니다.

[김기하/대구시 성당동 : "물론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다고 봅니다. 업무 비용 절감, 재원 절감, 이용에 대한 간소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혼선 최소화에 대한 주문과 함께 시도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행정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권영희/대구시 대명동 : "경북지방에서는 1인 시위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서로 소통이 원활해져서 서로 교류가 활발해지면 경제적으로 원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일까지 경북 동부, 서부, 북부권에서 3번 더 열릴 예정입니다.

[하혜수/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 "일부 쟁점에 대해서 2가지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설명하고 시도민들의 추가적인 의사를 반영해서 기본계획안을 만들 생각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토론회와 숙의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기본 계획 초안을 다듬어 다음 달 말까지 과정별 보고서와 함께 시장·도지사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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