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입력 2021.03.04 (19:30)
수정 2021.03.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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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밝힌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도 전격 수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총장의 입장 표명 1시간여 만에 청와대는 사의 수용 소식을 밝혔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에 사표가 접수됐고, 사표 수리와 관련된 절차는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아서 진행된다"는 원론적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윤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했고,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사의를 밝히며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우리 정부는 헌법 체계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화의 진전, 그리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이 정치적 득실을 따져 사퇴를 결정했다고 일제히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이 검찰총장마저 축출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여러차례 사의 표명과 만류가 이어졌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도 오늘 전격 수리했습니다.
신 전 수석은 이임사에서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떠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이 발탁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국·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밝힌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도 전격 수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총장의 입장 표명 1시간여 만에 청와대는 사의 수용 소식을 밝혔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에 사표가 접수됐고, 사표 수리와 관련된 절차는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아서 진행된다"는 원론적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윤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했고,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사의를 밝히며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우리 정부는 헌법 체계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화의 진전, 그리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이 정치적 득실을 따져 사퇴를 결정했다고 일제히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이 검찰총장마저 축출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여러차례 사의 표명과 만류가 이어졌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도 오늘 전격 수리했습니다.
신 전 수석은 이임사에서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떠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이 발탁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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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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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4 19:30:33
- 수정2021-03-04 19:33:4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밝힌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도 전격 수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총장의 입장 표명 1시간여 만에 청와대는 사의 수용 소식을 밝혔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에 사표가 접수됐고, 사표 수리와 관련된 절차는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아서 진행된다"는 원론적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윤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했고,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사의를 밝히며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우리 정부는 헌법 체계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화의 진전, 그리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이 정치적 득실을 따져 사퇴를 결정했다고 일제히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이 검찰총장마저 축출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여러차례 사의 표명과 만류가 이어졌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도 오늘 전격 수리했습니다.
신 전 수석은 이임사에서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떠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이 발탁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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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밝힌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도 전격 수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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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의 입장 표명 1시간여 만에 청와대는 사의 수용 소식을 밝혔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에 사표가 접수됐고, 사표 수리와 관련된 절차는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아서 진행된다"는 원론적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윤 총장 사의 표명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했고, 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사의를 밝히며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우리 정부는 헌법 체계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화의 진전, 그리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이 정치적 득실을 따져 사퇴를 결정했다고 일제히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이 검찰총장마저 축출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여러차례 사의 표명과 만류가 이어졌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도 오늘 전격 수리했습니다.
신 전 수석은 이임사에서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떠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이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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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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