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백신 접종 일주일, 향후 일정은?

입력 2021.03.05 (21:41) 수정 2021.03.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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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요양병원 등 1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병원과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도 시작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오늘까지 만2천8백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9천4백여 명은 지난 주 처음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접종률은 77%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도 만6천7백여 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고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률을 6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은 물론 119구급대원과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정희/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팀장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만6천여 명 대상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병원별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만7천여 명에 대한 접종도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이상 반응 70건이 보고됐지만 모두 경증이었고 경북은 17건 가운데 중증 이상 반응이 1건 있었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응급처치를 하고요. 호흡곤란이나 혈압이 떨어진다거나 이런 상황이 오면 에피네프린을 투여해서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권영진 시장도 다음 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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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백신 접종 일주일, 향후 일정은?
    • 입력 2021-03-05 21:41:04
    • 수정2021-03-05 22:04:27
    뉴스9(대구)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요양병원 등 1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병원과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도 시작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오늘까지 만2천8백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9천4백여 명은 지난 주 처음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접종률은 77%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도 만6천7백여 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고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률을 6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은 물론 119구급대원과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정희/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팀장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만6천여 명 대상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병원별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만7천여 명에 대한 접종도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이상 반응 70건이 보고됐지만 모두 경증이었고 경북은 17건 가운데 중증 이상 반응이 1건 있었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응급처치를 하고요. 호흡곤란이나 혈압이 떨어진다거나 이런 상황이 오면 에피네프린을 투여해서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권영진 시장도 다음 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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