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섬 가의도,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 추진
입력 2021.03.07 (21:28)
수정 2021.03.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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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 앞바다의 작은 섬, 가의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토종마늘인 육쪽마늘의 종자를 생산합니다.
일명 '마늘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고유 품종 보존을 위해 외부 마늘의 반입도 차단하고 있는데요.
태안군은 가의도 육쪽마늘을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진환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 앞바다에서 뱃길로 30분.
서해의 작은 섬 가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의도의 봄은 마늘밭에서 시작합니다.
섬 곳곳에서 파란 마늘싹이 솟아올랐습니다.
산비탈을 개간해 만든 가의도의 전체 농경지 4만 3천㎡ 모두가 마늘밭.
그래서 가의도는 마늘섬으로 불립니다.
가의도에서 재배한 육쪽마늘은 육지와 격리돼 병충해가 없고, 강한 해풍 속에서 자라 자생력이 강해 최고의 마늘 종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상갑/충남 태안군 가의도 이장 : "가의도 마늘은 심어 놓으면 육지에서 재배하는데 병충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의도 마늘을 최우선으로 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의도에서는 전체 주민의 절반가량인 20여 농가에서 한 해 15톤가량의 육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적다 보니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전량 종자로만 유통하고 있습니다.
가의도는 육쪽마늘의 종자 보존을 위해 섬 바깥에서 마늘을 반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양수준/충남 태안군 농정과장 : "여기에는 외부 마늘이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와야 생육이 안 됩니다. 고유한 여기의 토종마늘만 재배를 해서 외부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가의도 고유의 육쪽마늘농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태안 앞바다의 작은 섬, 가의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토종마늘인 육쪽마늘의 종자를 생산합니다.
일명 '마늘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고유 품종 보존을 위해 외부 마늘의 반입도 차단하고 있는데요.
태안군은 가의도 육쪽마늘을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진환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 앞바다에서 뱃길로 30분.
서해의 작은 섬 가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의도의 봄은 마늘밭에서 시작합니다.
섬 곳곳에서 파란 마늘싹이 솟아올랐습니다.
산비탈을 개간해 만든 가의도의 전체 농경지 4만 3천㎡ 모두가 마늘밭.
그래서 가의도는 마늘섬으로 불립니다.
가의도에서 재배한 육쪽마늘은 육지와 격리돼 병충해가 없고, 강한 해풍 속에서 자라 자생력이 강해 최고의 마늘 종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상갑/충남 태안군 가의도 이장 : "가의도 마늘은 심어 놓으면 육지에서 재배하는데 병충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의도 마늘을 최우선으로 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의도에서는 전체 주민의 절반가량인 20여 농가에서 한 해 15톤가량의 육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적다 보니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전량 종자로만 유통하고 있습니다.
가의도는 육쪽마늘의 종자 보존을 위해 섬 바깥에서 마늘을 반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양수준/충남 태안군 농정과장 : "여기에는 외부 마늘이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와야 생육이 안 됩니다. 고유한 여기의 토종마늘만 재배를 해서 외부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가의도 고유의 육쪽마늘농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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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7 2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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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의 작은 섬, 가의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토종마늘인 육쪽마늘의 종자를 생산합니다.
일명 '마늘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고유 품종 보존을 위해 외부 마늘의 반입도 차단하고 있는데요.
태안군은 가의도 육쪽마늘을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진환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 앞바다에서 뱃길로 30분.
서해의 작은 섬 가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의도의 봄은 마늘밭에서 시작합니다.
섬 곳곳에서 파란 마늘싹이 솟아올랐습니다.
산비탈을 개간해 만든 가의도의 전체 농경지 4만 3천㎡ 모두가 마늘밭.
그래서 가의도는 마늘섬으로 불립니다.
가의도에서 재배한 육쪽마늘은 육지와 격리돼 병충해가 없고, 강한 해풍 속에서 자라 자생력이 강해 최고의 마늘 종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상갑/충남 태안군 가의도 이장 : "가의도 마늘은 심어 놓으면 육지에서 재배하는데 병충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의도 마늘을 최우선으로 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의도에서는 전체 주민의 절반가량인 20여 농가에서 한 해 15톤가량의 육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적다 보니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전량 종자로만 유통하고 있습니다.
가의도는 육쪽마늘의 종자 보존을 위해 섬 바깥에서 마늘을 반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양수준/충남 태안군 농정과장 : "여기에는 외부 마늘이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와야 생육이 안 됩니다. 고유한 여기의 토종마늘만 재배를 해서 외부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가의도 고유의 육쪽마늘농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태안 앞바다의 작은 섬, 가의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토종마늘인 육쪽마늘의 종자를 생산합니다.
일명 '마늘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고유 품종 보존을 위해 외부 마늘의 반입도 차단하고 있는데요.
태안군은 가의도 육쪽마늘을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진환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 앞바다에서 뱃길로 30분.
서해의 작은 섬 가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의도의 봄은 마늘밭에서 시작합니다.
섬 곳곳에서 파란 마늘싹이 솟아올랐습니다.
산비탈을 개간해 만든 가의도의 전체 농경지 4만 3천㎡ 모두가 마늘밭.
그래서 가의도는 마늘섬으로 불립니다.
가의도에서 재배한 육쪽마늘은 육지와 격리돼 병충해가 없고, 강한 해풍 속에서 자라 자생력이 강해 최고의 마늘 종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상갑/충남 태안군 가의도 이장 : "가의도 마늘은 심어 놓으면 육지에서 재배하는데 병충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의도 마늘을 최우선으로 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의도에서는 전체 주민의 절반가량인 20여 농가에서 한 해 15톤가량의 육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적다 보니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전량 종자로만 유통하고 있습니다.
가의도는 육쪽마늘의 종자 보존을 위해 섬 바깥에서 마늘을 반입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양수준/충남 태안군 농정과장 : "여기에는 외부 마늘이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와야 생육이 안 됩니다. 고유한 여기의 토종마늘만 재배를 해서 외부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가의도 고유의 육쪽마늘농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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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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