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죽도와 정여립 대동사상’ 세미나 열려

[앵커]

'죽도와 정여립 대동사상'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진안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합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군 죽도를 정여립의 대동사상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진안군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신정일 대동사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최영기 전주대 교수는 진안은 정여립과 관련한 일화가 많은 곳으로 이를 활용해 죽도와 천반산을 관광자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여립은 조선 시대 대동사상을 주창한 문신입니다.

[신정일/대동사상기념사업단 이사장 : "죽도를 이번에 알리면서 죽도의 대동사상기념관이나 죽도 서실 그런 정여립의 발자취를 남길 예정입니다."]

임실군이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합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체험객 등을 대상으로 마술과 버블, 서커스, 음악 공연 등을 펼칩니다.

[김치환/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버스킹·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산시가 환경오염원인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시민단체인 '희망과 대안'과 함께 온라인 쇼핑으로 크게 늘고 있는 젤 아이스팩을 행정복지센터에 배출하면 수거한 뒤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3백 가구 이상 아파트에도 공용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