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않은’ 법인 임차 아파트 매입해 70억원 대출 사기
입력 2021.03.08 (10:28)
수정 2021.03.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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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명의로 빌려진 아파트를 매입, 임차인이 없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십억 원의 부당 대출을 받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 경제 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53살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한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여간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 43채를 매입해 은행 등에서 70억 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명의를 빌려준 이들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대가로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권에서는 서류상으로는 해당 물건에 전입세대가 없는 것으로 돼 있는 만큼 별 의심 없이 담보 대출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 경제 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53살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한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여간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 43채를 매입해 은행 등에서 70억 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명의를 빌려준 이들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대가로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권에서는 서류상으로는 해당 물건에 전입세대가 없는 것으로 돼 있는 만큼 별 의심 없이 담보 대출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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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입신고 않은’ 법인 임차 아파트 매입해 70억원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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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8 10:28:35
- 수정2021-03-08 11:32:40
법인 명의로 빌려진 아파트를 매입, 임차인이 없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십억 원의 부당 대출을 받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 경제 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53살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한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여간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 43채를 매입해 은행 등에서 70억 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명의를 빌려준 이들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대가로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권에서는 서류상으로는 해당 물건에 전입세대가 없는 것으로 돼 있는 만큼 별 의심 없이 담보 대출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 경제 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4명을 검거해 53살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28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에는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한다는 점을 악용해 지난 2019년부터 1년여간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 43채를 매입해 은행 등에서 70억 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명의를 빌려준 이들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대가로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권에서는 서류상으로는 해당 물건에 전입세대가 없는 것으로 돼 있는 만큼 별 의심 없이 담보 대출을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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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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