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 “ 중국도 ‘백신 여권’ 검토 의사 있어”

입력 2021.03.08 (11:51) 수정 2021.03.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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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검토 중인 가운데 중국도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충분한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코로나19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유럽연합(EU)은 역내의 여행 재개를 위해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 정부들이 즉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최근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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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부장 “ 중국도 ‘백신 여권’ 검토 의사 있어”
    • 입력 2021-03-08 11:51:41
    • 수정2021-03-08 13:15:51
    국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검토 중인 가운데 중국도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충분한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코로나19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유럽연합(EU)은 역내의 여행 재개를 위해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 정부들이 즉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최근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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