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교통위반 전년대비 50%↑…경찰,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
입력 2021.03.08 (12:00)
수정 2021.03.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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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자의 법규 위반 사례도 증가해 경찰이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법규위반 등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달부터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오토바이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된 건 수는 23만 2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었고, 교통사고 건수도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교통위반과 교통사고 운전자는 배달종사자가 많은 20대부터 40대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해, 서울의 경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배달종사자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시간 내 많은 배달을 하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 교통위반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하는 '캠코더 이동단속'이 확대됩니다.
소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와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경찰관이 지역별 배달대행업체마다 지정됩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속 강화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법규위반 등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달부터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오토바이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된 건 수는 23만 2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었고, 교통사고 건수도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교통위반과 교통사고 운전자는 배달종사자가 많은 20대부터 40대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해, 서울의 경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배달종사자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시간 내 많은 배달을 하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 교통위반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하는 '캠코더 이동단속'이 확대됩니다.
소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와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경찰관이 지역별 배달대행업체마다 지정됩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속 강화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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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8 13:21:13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자의 법규 위반 사례도 증가해 경찰이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법규위반 등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달부터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오토바이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된 건 수는 23만 2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었고, 교통사고 건수도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교통위반과 교통사고 운전자는 배달종사자가 많은 20대부터 40대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해, 서울의 경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배달종사자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시간 내 많은 배달을 하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 교통위반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하는 '캠코더 이동단속'이 확대됩니다.
소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와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경찰관이 지역별 배달대행업체마다 지정됩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속 강화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법규위반 등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달부터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오토바이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된 건 수는 23만 2천여 건으로 전년대비 약 50% 늘었고, 교통사고 건수도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교통위반과 교통사고 운전자는 배달종사자가 많은 20대부터 40대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해, 서울의 경우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배달종사자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시간 내 많은 배달을 하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 교통위반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하는 '캠코더 이동단속'이 확대됩니다.
소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와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경찰관이 지역별 배달대행업체마다 지정됩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속 강화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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