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근해 어업 비중 점차 확대”

입력 2021.03.08 (12:11) 수정 2021.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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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근해에서 잡히는 각종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체 수산물 공급에서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제3차 수산자원관리 기본계획’을 오늘(8일)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연근해 어업’이라며, 생산되는 총어획량을 뜻하는 총허용어획량(TAC)에서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점차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총허용어획량에서 35%인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오는 2025년에는 50%로 높이고, 2030년에는 8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총허용어획량을 관리하기 위해선 정확히 우리 해역에 수산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산자원 조사선과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선들이 정확히 허용된 할당량만 조업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어획량과 어종 등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영상처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한 모바일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수산자원보호 직불제가 총허용어획량의 제한을 받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총허용어획량을 지키고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서 향후 직불제도도 이와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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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연근해 어업 비중 점차 확대”
    • 입력 2021-03-08 12:11:36
    • 수정2021-03-08 14:11:44
    경제
정부가 연근해에서 잡히는 각종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체 수산물 공급에서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제3차 수산자원관리 기본계획’을 오늘(8일)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연근해 어업’이라며, 생산되는 총어획량을 뜻하는 총허용어획량(TAC)에서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점차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총허용어획량에서 35%인 연근해 어업의 비중을 오는 2025년에는 50%로 높이고, 2030년에는 8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총허용어획량을 관리하기 위해선 정확히 우리 해역에 수산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산자원 조사선과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선들이 정확히 허용된 할당량만 조업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어획량과 어종 등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영상처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한 모바일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수산자원보호 직불제가 총허용어획량의 제한을 받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총허용어획량을 지키고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서 향후 직불제도도 이와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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