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美 뉴욕주 주지사 사임 거부

입력 2021.03.08 (12:49) 수정 2021.03.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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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을 받는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조심스럽게 사과했지만 사임을 거부했습니다.

여성들을 불편하게 한 점은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코, 의사에 반해 신체를 만진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 주지사 : "저는 부적절한 접촉을 하지 않았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전직 참모였던 여성 두 명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주지사가 개인적인 성생활을 묻는다든지 강제로 입을 맞췄다는 겁니다.

주지사가 한 여성의 얼굴을 손으로 감싼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 주지사 : "저의 습관적인 평소의 인사 방식입니다."]

그런데 주지사가 그 여성에게 키스해도 되냐고 물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주지사의 행동은 권력 남용에도 해당한다며 즉각 사퇴하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독립적인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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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오모 美 뉴욕주 주지사 사임 거부
    • 입력 2021-03-08 12:49:09
    • 수정2021-03-08 12:55:30
    뉴스 12
성희롱 의혹을 받는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조심스럽게 사과했지만 사임을 거부했습니다.

여성들을 불편하게 한 점은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코, 의사에 반해 신체를 만진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 주지사 : "저는 부적절한 접촉을 하지 않았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전직 참모였던 여성 두 명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주지사가 개인적인 성생활을 묻는다든지 강제로 입을 맞췄다는 겁니다.

주지사가 한 여성의 얼굴을 손으로 감싼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 주지사 : "저의 습관적인 평소의 인사 방식입니다."]

그런데 주지사가 그 여성에게 키스해도 되냐고 물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주지사의 행동은 권력 남용에도 해당한다며 즉각 사퇴하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독립적인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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