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 업계에서도 AI가 활약

[앵커]

창의성이 가장 필요한 분야의 하나인 광고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AI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5초 동안 100개.

AI가 쉴 새 없이 광고 문구를 만들어냅니다.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자 '가족은 행복으로', '가족에게 애견을' 등의 문구가 나타납니다.

과거의 광고 문구 만 건과 사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특한 조합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오타키 아쓰시/광고회사 AI 개발팀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발상과 AI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을 조합하면 발상이 더 확대될 것입니다."]

AI는 광고 효과를 높이는 데도 활용됩니다.

광고 사진 배경색과 모델의 포즈 등을 분석해 과거 인터넷 광고로 사용된 영상의 조회 수 등을 바탕으로 효과를 수치화합니다.

이 화장품 광고는 2,424점인데 배경을 노란색으로 하고 표정과 의상을 바꾸자 점수가 2,809점으로 올라갑니다.

[광고 회사 관계자 : "예측 점수를 보면서 촬영 방식을 바꿉니다."]

AI 도입 후 상품 구매 효과가 높아지면서 이제 크리에이터는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까지 요구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