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국수본부장 “‘LH 투기 의혹’ 수사 최선을 다할 것”

입력 2021.03.08 (14:39) 수정 2021.03.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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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투기 의혹 수사를 맡게 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남구준 본부장이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오늘(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이 그동안 부동산 특별 단속 수사를 해오면서 역량을 높여왔기 때문에 부동산 사건 수사를 검찰에 맡겨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1·2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당시 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은 맞지만, 상당수의 성과가 경찰에서 나왔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특히 “현재 LH 투기 의혹에 대해 국무총리실에서 조사하고 있지만, 조사권만 있는 총리실에서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명 거래 부분은 경찰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H 의혹 수사를 위해 꾸려진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단’의 단장 최승렬 수사국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주에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이번 주부터는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 결과 투기로 밝혀진다면,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기가 아닌 개인적 전망에 따른 투자였다’고 주장한다고 해도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근거로 추궁하겠다”면서 “그것을 깨는 게 수사 능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 국장은 또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전환할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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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준 국수본부장 “‘LH 투기 의혹’ 수사 최선을 다할 것”
    • 입력 2021-03-08 14:39:08
    • 수정2021-03-08 14:43:38
    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투기 의혹 수사를 맡게 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남구준 본부장이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오늘(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이 그동안 부동산 특별 단속 수사를 해오면서 역량을 높여왔기 때문에 부동산 사건 수사를 검찰에 맡겨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1·2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당시 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은 맞지만, 상당수의 성과가 경찰에서 나왔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특히 “현재 LH 투기 의혹에 대해 국무총리실에서 조사하고 있지만, 조사권만 있는 총리실에서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명 거래 부분은 경찰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H 의혹 수사를 위해 꾸려진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단’의 단장 최승렬 수사국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주에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이번 주부터는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 결과 투기로 밝혀진다면,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기가 아닌 개인적 전망에 따른 투자였다’고 주장한다고 해도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근거로 추궁하겠다”면서 “그것을 깨는 게 수사 능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 국장은 또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전환할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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