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 금융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26억 원 ↑

입력 2021.03.08 (17:10) 수정 2021.03.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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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26억 원대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오늘(8일) KB·신한·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보면 KB금융지주 대표이사인 윤종규 회장에게 지급된 2020년도 총 보수는 26억 6천만 원입니다.

이는 2019년 총액인 15억 9천만 원보다 10억 7천만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보수 증가에는 늘어난 성과급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윤 회장의 성과급은 2019년 7억 9천만 원에서 2020년 18억 6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로 등재된 김정태 회장의 경우 지난해 보수 총액이 26억 3천만 원으로, 2019년보다 1억 4천만 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성과급은 17억 9천만 원입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020년 한해 5억 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13억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조 회장의 전체 총액과 성과급 규모는 2019년과 같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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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하나 금융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26억 원 ↑
    • 입력 2021-03-08 17:10:47
    • 수정2021-03-08 17:14:32
    경제
지난해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26억 원대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오늘(8일) KB·신한·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보면 KB금융지주 대표이사인 윤종규 회장에게 지급된 2020년도 총 보수는 26억 6천만 원입니다.

이는 2019년 총액인 15억 9천만 원보다 10억 7천만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보수 증가에는 늘어난 성과급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윤 회장의 성과급은 2019년 7억 9천만 원에서 2020년 18억 6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로 등재된 김정태 회장의 경우 지난해 보수 총액이 26억 3천만 원으로, 2019년보다 1억 4천만 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성과급은 17억 9천만 원입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020년 한해 5억 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13억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조 회장의 전체 총액과 성과급 규모는 2019년과 같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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