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교통사고 발생 줄어

입력 2021.03.08 (19:27) 수정 2021.03.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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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충주 지역 교통사고가 예년보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주시 등록 자동차가 10만 대를 넘어선 2016년 이후로 처음으로 사고가 준 건데요.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해, 충주에서는 모두 1,0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 천 311건까지 늘었던 사고가 지난해 18%가량 감소한 건데요.

인명 피해도 줄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지난해 1,788명으로, 전년도 2,212명보다 20% 적었습니다.

사망자만 따로 보면 2019년 34명에서 지난해 20명으로 줄면서, 치사율도 2.6%에서 1.8%로 낮아졌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충주가 도내에서 가장 (교통사고 개선) 효율이 좋았는데요. 교통 흐름에 대응한 신호체계 구축,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또 교통 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서 정비함으로써 사전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충주시 등록 차량이 매년 3~4%가량 느는 것과 비교하면,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준 건데요.

충주시는 도심 주요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10km가량 낮추는 5030 정책과 교통 약자의 대중교통 승·하차 도우미 사업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차량 이동이 크게 줄었던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천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학생 장학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제천시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 학생 가운데 주소를 제천으로 옮기고, 6개월 넘게 유지하면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전입 지원금으로 최대 30만 원을, 또 해외배낭연수 가산점과 지역 행사 우선 참가 자격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는데요.

주소 이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 각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현장접수 창구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소멸 위기를 막고 인구를 조금이라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제천시가 파격적인 인구 증가 시책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요.

정주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음성군이 지역 대표 행사인 품바 축전의 의상을 특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원남면에 있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전시 뿐 아니라 직접 품바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버려진 옷감 등을 활용해 만든 품바 의상 고유의 아름다움과 또 재생 예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섭니다.

또 매년 5월 열리는 음성 품바 축전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는데, 올해도 진행 방식과 개최 시기 연기 등이 검토되고 있어서 최종 행사 개최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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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 교통사고 발생 줄어
    • 입력 2021-03-08 19:27:07
    • 수정2021-03-08 20:16:16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충주 지역 교통사고가 예년보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주시 등록 자동차가 10만 대를 넘어선 2016년 이후로 처음으로 사고가 준 건데요.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해, 충주에서는 모두 1,0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 천 311건까지 늘었던 사고가 지난해 18%가량 감소한 건데요.

인명 피해도 줄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지난해 1,788명으로, 전년도 2,212명보다 20% 적었습니다.

사망자만 따로 보면 2019년 34명에서 지난해 20명으로 줄면서, 치사율도 2.6%에서 1.8%로 낮아졌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충주가 도내에서 가장 (교통사고 개선) 효율이 좋았는데요. 교통 흐름에 대응한 신호체계 구축,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또 교통 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서 정비함으로써 사전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충주시 등록 차량이 매년 3~4%가량 느는 것과 비교하면,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준 건데요.

충주시는 도심 주요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10km가량 낮추는 5030 정책과 교통 약자의 대중교통 승·하차 도우미 사업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차량 이동이 크게 줄었던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천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학생 장학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제천시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 학생 가운데 주소를 제천으로 옮기고, 6개월 넘게 유지하면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전입 지원금으로 최대 30만 원을, 또 해외배낭연수 가산점과 지역 행사 우선 참가 자격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는데요.

주소 이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 각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현장접수 창구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소멸 위기를 막고 인구를 조금이라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제천시가 파격적인 인구 증가 시책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요.

정주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음성군이 지역 대표 행사인 품바 축전의 의상을 특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원남면에 있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전시 뿐 아니라 직접 품바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버려진 옷감 등을 활용해 만든 품바 의상 고유의 아름다움과 또 재생 예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섭니다.

또 매년 5월 열리는 음성 품바 축전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는데, 올해도 진행 방식과 개최 시기 연기 등이 검토되고 있어서 최종 행사 개최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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