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서 마약 제조·유통한 일당 40여 명 검거

입력 2021.03.08 (21:20) 수정 2021.03.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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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일부 제조까지 한 마약상과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달 중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마약상 A 씨를 체포했고 관련 조직원 40여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마약 거래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6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A 씨를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 700g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필로폰은 2만 3천 명 이상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일당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마약을 들여와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일부는 순도를 높이기 위한 별도의 중간 제조 과정을 거쳐 가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일당으로부터 압수하지 못한 남은 필로폰과 연루된 일당들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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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내서 마약 제조·유통한 일당 40여 명 검거
    • 입력 2021-03-08 21:20:38
    • 수정2021-03-08 21:37:39
    사회
경찰이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일부 제조까지 한 마약상과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달 중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마약상 A 씨를 체포했고 관련 조직원 40여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초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마약 거래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6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A 씨를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 700g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필로폰은 2만 3천 명 이상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일당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마약을 들여와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일부는 순도를 높이기 위한 별도의 중간 제조 과정을 거쳐 가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일당으로부터 압수하지 못한 남은 필로폰과 연루된 일당들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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