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안철수, 서울 이용”…윤석열 묻자 “절제”
입력 2021.03.09 (07:40)
수정 2021.03.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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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젯밤 KBS 뉴스9에 출연해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5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시장과 긴밀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서울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임기 1년이 아니라 5년 임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두 후보님은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입니다. 다른 일을 하시겠다고 하다가 서울시장에 갑자기 두 분 다 출마하신 분들이고요."]
보궐선거를 촉발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제가 언론을 통해서 몇 차례 사과를 했고요. 제가 특별히 또 사과를 드린 이유는 또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마무리 국면임도 시사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당에 김진애 후보님의 입장을 존중을 해서 이 단일화 문제를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저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에 대해서는 조사는 물론 강력한 수사도 필요하다, 서울시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또 향후에 자치경찰을 투입을 해서 내부정부나 공직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이용한 사람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대부분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장과는 크게 긴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 후보는 차기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젯밤 KBS 뉴스9에 출연해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5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시장과 긴밀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서울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임기 1년이 아니라 5년 임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두 후보님은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입니다. 다른 일을 하시겠다고 하다가 서울시장에 갑자기 두 분 다 출마하신 분들이고요."]
보궐선거를 촉발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제가 언론을 통해서 몇 차례 사과를 했고요. 제가 특별히 또 사과를 드린 이유는 또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마무리 국면임도 시사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당에 김진애 후보님의 입장을 존중을 해서 이 단일화 문제를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저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에 대해서는 조사는 물론 강력한 수사도 필요하다, 서울시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또 향후에 자치경찰을 투입을 해서 내부정부나 공직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이용한 사람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대부분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장과는 크게 긴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 후보는 차기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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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오세훈·안철수, 서울 이용”…윤석열 묻자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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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젯밤 KBS 뉴스9에 출연해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5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시장과 긴밀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서울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임기 1년이 아니라 5년 임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두 후보님은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입니다. 다른 일을 하시겠다고 하다가 서울시장에 갑자기 두 분 다 출마하신 분들이고요."]
보궐선거를 촉발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제가 언론을 통해서 몇 차례 사과를 했고요. 제가 특별히 또 사과를 드린 이유는 또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마무리 국면임도 시사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당에 김진애 후보님의 입장을 존중을 해서 이 단일화 문제를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저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에 대해서는 조사는 물론 강력한 수사도 필요하다, 서울시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또 향후에 자치경찰을 투입을 해서 내부정부나 공직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이용한 사람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대부분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장과는 크게 긴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 후보는 차기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젯밤 KBS 뉴스9에 출연해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5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시장과 긴밀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서울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임기 1년이 아니라 5년 임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두 후보님은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입니다. 다른 일을 하시겠다고 하다가 서울시장에 갑자기 두 분 다 출마하신 분들이고요."]
보궐선거를 촉발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제가 언론을 통해서 몇 차례 사과를 했고요. 제가 특별히 또 사과를 드린 이유는 또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마무리 국면임도 시사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당에 김진애 후보님의 입장을 존중을 해서 이 단일화 문제를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저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에 대해서는 조사는 물론 강력한 수사도 필요하다, 서울시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또 향후에 자치경찰을 투입을 해서 내부정부나 공직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이용한 사람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대부분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장과는 크게 긴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 후보는 차기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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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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