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 보행자와 3m 떨어져야 코로나19 예방

입력 2021.03.09 (12:45) 수정 2021.03.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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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간의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하는지 과학적인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최신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분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서서 대화하거나 걸으며 대화할 경우 각각의 비말 확산 정도를 모의실험으로 비교했는데요,

걸어가며 대화하면 뒤쪽 2~3m까지 비말이 확산했습니다.

연구팀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가며 대화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3m 이상 둘 것을 당부합니다.

마스크 착용 방법에 따라 새어나오는 비말의 양도 차이가 났습니다.

왼쪽은 마스크를 틈새가 벌어진 상태로 착용했고 오른쪽은 틈새 없이 밀착시켜 착용한 경우입니다.

기침을 했을 때 틈새가 벌어진 상태에서는 30% 정도가 새어나왔고 밀착시킨 경우는 10~20% 정도였습니다.

[쓰보쿠라 마코토/이화학연구소 팀 리더 :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 상단을 코 윗부분과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합니다."]

연구팀은 또 긴급 사태를 해제하면 방역이 느슨해져 제4차 대유행이 촉발될 수 있다는 모의실험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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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 중 보행자와 3m 떨어져야 코로나19 예방
    • 입력 2021-03-09 12:45:50
    • 수정2021-03-09 12:53:51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간의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하는지 과학적인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최신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분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서서 대화하거나 걸으며 대화할 경우 각각의 비말 확산 정도를 모의실험으로 비교했는데요,

걸어가며 대화하면 뒤쪽 2~3m까지 비말이 확산했습니다.

연구팀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가며 대화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3m 이상 둘 것을 당부합니다.

마스크 착용 방법에 따라 새어나오는 비말의 양도 차이가 났습니다.

왼쪽은 마스크를 틈새가 벌어진 상태로 착용했고 오른쪽은 틈새 없이 밀착시켜 착용한 경우입니다.

기침을 했을 때 틈새가 벌어진 상태에서는 30% 정도가 새어나왔고 밀착시킨 경우는 10~20% 정도였습니다.

[쓰보쿠라 마코토/이화학연구소 팀 리더 :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 상단을 코 윗부분과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합니다."]

연구팀은 또 긴급 사태를 해제하면 방역이 느슨해져 제4차 대유행이 촉발될 수 있다는 모의실험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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