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시민단체, ‘2공항 추진’ 비판 봇물

입력 2021.03.11 (21:45) 수정 2021.03.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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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는 제주도 공식 입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국회 오영훈 의원은 SNS를 통해 도지사의 정치적 소신을 떠나,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며 애초에 도민 여론조사에 왜 합의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SNS에서 제주도민의 민의를 배반하고 투기세력과 결탁하겠다는 선언이라며, 2공항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국토부에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도 각각 성명을 내고 민의보다 소신이 중요하다면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원 지사를 규탄하거나, 민심을 저버렸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하라"라고 원 지사에게 요구하고 정부와 국토부에 대해 2공항 철회를 공식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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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시민단체, ‘2공항 추진’ 비판 봇물
    • 입력 2021-03-11 21:45:43
    • 수정2021-03-11 22:32:41
    뉴스9(제주)
제2공항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는 제주도 공식 입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국회 오영훈 의원은 SNS를 통해 도지사의 정치적 소신을 떠나,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며 애초에 도민 여론조사에 왜 합의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SNS에서 제주도민의 민의를 배반하고 투기세력과 결탁하겠다는 선언이라며, 2공항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국토부에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도 각각 성명을 내고 민의보다 소신이 중요하다면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원 지사를 규탄하거나, 민심을 저버렸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했다며 국민에게 사죄하라"라고 원 지사에게 요구하고 정부와 국토부에 대해 2공항 철회를 공식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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