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부동산 범죄와 전쟁…투기 이익 환수”
입력 2021.03.11 (23:36)
수정 2021.03.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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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둘러싼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사해야 할 대상도 많이 남아있는 데다,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갈 길이 먼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죠.
시민단체가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13명에, 7명이 추가됐다는 거죠?
[앵커]
추가된 7명, 시민단체 의혹 제기로 드러난 인원의 절반 정돕니다.
그래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조사가 미흡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죠?
[앵커]
그렇다면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정세균 총리도 이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 3자나 법인을 통한 차명 거래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결국 어제 출범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혹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지도 결정되는 셈이겠네요?
[앵커]
오늘 정부와 여당은, 투기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반드시 이익을 환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 이익을 환수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요?
왜 그런 겁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한 책임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 역시, 공개적으로 강하게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투기 의심 사례) 20건 중에서 11건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창흠 장관의 ‘경질론’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총리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 거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이런 와중에 LH 내부 직원들로 추정되는, 투기 옹호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도 LH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질까요?
보신 것처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둘러싼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사해야 할 대상도 많이 남아있는 데다,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갈 길이 먼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죠.
시민단체가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13명에, 7명이 추가됐다는 거죠?
[앵커]
추가된 7명, 시민단체 의혹 제기로 드러난 인원의 절반 정돕니다.
그래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조사가 미흡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죠?
[앵커]
그렇다면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정세균 총리도 이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 3자나 법인을 통한 차명 거래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결국 어제 출범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혹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지도 결정되는 셈이겠네요?
[앵커]
오늘 정부와 여당은, 투기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반드시 이익을 환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 이익을 환수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요?
왜 그런 겁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한 책임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 역시, 공개적으로 강하게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투기 의심 사례) 20건 중에서 11건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창흠 장관의 ‘경질론’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총리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 거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이런 와중에 LH 내부 직원들로 추정되는, 투기 옹호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도 LH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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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1 23:36:29
- 수정2021-03-11 2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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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둘러싼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사해야 할 대상도 많이 남아있는 데다,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갈 길이 먼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죠.
시민단체가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13명에, 7명이 추가됐다는 거죠?
[앵커]
추가된 7명, 시민단체 의혹 제기로 드러난 인원의 절반 정돕니다.
그래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조사가 미흡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죠?
[앵커]
그렇다면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정세균 총리도 이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 3자나 법인을 통한 차명 거래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결국 어제 출범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혹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지도 결정되는 셈이겠네요?
[앵커]
오늘 정부와 여당은, 투기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반드시 이익을 환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 이익을 환수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요?
왜 그런 겁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한 책임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 역시, 공개적으로 강하게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투기 의심 사례) 20건 중에서 11건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창흠 장관의 ‘경질론’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총리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 거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이런 와중에 LH 내부 직원들로 추정되는, 투기 옹호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도 LH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질까요?
보신 것처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둘러싼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사해야 할 대상도 많이 남아있는 데다,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갈 길이 먼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죠.
시민단체가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13명에, 7명이 추가됐다는 거죠?
[앵커]
추가된 7명, 시민단체 의혹 제기로 드러난 인원의 절반 정돕니다.
그래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조사가 미흡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죠?
[앵커]
그렇다면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정세균 총리도 이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 3자나 법인을 통한 차명 거래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결국 어제 출범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혹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지도 결정되는 셈이겠네요?
[앵커]
오늘 정부와 여당은, 투기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반드시 이익을 환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 이익을 환수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요?
왜 그런 겁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한 책임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 역시, 공개적으로 강하게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투기 의심 사례) 20건 중에서 11건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창흠 장관의 ‘경질론’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총리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 거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이런 와중에 LH 내부 직원들로 추정되는, 투기 옹호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도 LH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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