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 금지 유지

입력 2021.03.13 (06:37) 수정 2021.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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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54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어제(12일)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방준원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467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8명, 경기 157명 경남 56명 등입니다.

위증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10명 늘어 총 1,66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총 54만 6천여 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규 신고 건수는 지금까지 7천 6백여 건이고, 대부분 근육통 등 경증입니다.

급격한 전신 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이 추가돼 61건이 보고된 상태인데요.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5건과 사망 신고 사례 15건까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망과 접종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정됐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에선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계속 금지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도 그대로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거리두기 1.5단계 상태인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동일하게 금지되고 방문 판매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앵커]

일부 방역 기준은 완화됐다고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기자]

네, 방역당국은 현장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 수칙은 다소 완화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의 예외로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모임을 추가했습니다.

다만 이때에도 모임 인원은 8인까지도 제한됩니다.

또 돌잔치 전문점에 대해선 영업을 허용했고 비수도권의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의 목욕장업은 감염위험도가 높다고 평가돼 밤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단 사우나 등 발한실은 최소 1m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운영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선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등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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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 금지 유지
    • 입력 2021-03-13 06:37:21
    • 수정2021-03-13 0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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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54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어제(12일)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방준원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467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8명, 경기 157명 경남 56명 등입니다.

위증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10명 늘어 총 1,66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총 54만 6천여 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규 신고 건수는 지금까지 7천 6백여 건이고, 대부분 근육통 등 경증입니다.

급격한 전신 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이 추가돼 61건이 보고된 상태인데요.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5건과 사망 신고 사례 15건까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망과 접종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정됐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에선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계속 금지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도 그대로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거리두기 1.5단계 상태인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동일하게 금지되고 방문 판매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앵커]

일부 방역 기준은 완화됐다고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기자]

네, 방역당국은 현장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 수칙은 다소 완화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의 예외로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모임을 추가했습니다.

다만 이때에도 모임 인원은 8인까지도 제한됩니다.

또 돌잔치 전문점에 대해선 영업을 허용했고 비수도권의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의 목욕장업은 감염위험도가 높다고 평가돼 밤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단 사우나 등 발한실은 최소 1m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운영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선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등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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