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로 운전 학원도 새로운 시도

입력 2021.03.15 (09:47) 수정 2021.03.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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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이후 일본의 자동차 운전 학원에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AI 지도관이 시범적으로 도입돼 수강생들의 운전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하마 시에 있는 자동차 운전 학원입니다.

교통 관련 법률 등을 배우는 학과 교습 26시간 가운데 실기가 필요한 교습을 제외한 21시간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리 수강을 방지하기 위해 얼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표정의 움직임으로 졸음까지 감지합니다.

[수강생 : "대학 수업은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데 자격을 따는 거니까 성실하게 수업을 듣게 됩니다."]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기능 강습에서도 AI 강사가 시범적으로 등장했습니다.

[AI 교관 : "중앙의 큰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다음..."]

차량 위에 설치한 센서로 주행한 코스와 속도 등을 파악해 종료 후 채점을 하고 지적과 조언을 해 줍니다.

AI 교관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령자 대상 강습에 먼저 도입한 뒤 운전면허 시험 전반으로 확대해서 배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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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로 운전 학원도 새로운 시도
    • 입력 2021-03-15 09:47:42
    • 수정2021-03-15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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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이후 일본의 자동차 운전 학원에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AI 지도관이 시범적으로 도입돼 수강생들의 운전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하마 시에 있는 자동차 운전 학원입니다.

교통 관련 법률 등을 배우는 학과 교습 26시간 가운데 실기가 필요한 교습을 제외한 21시간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리 수강을 방지하기 위해 얼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표정의 움직임으로 졸음까지 감지합니다.

[수강생 : "대학 수업은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데 자격을 따는 거니까 성실하게 수업을 듣게 됩니다."]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기능 강습에서도 AI 강사가 시범적으로 등장했습니다.

[AI 교관 : "중앙의 큰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다음..."]

차량 위에 설치한 센서로 주행한 코스와 속도 등을 파악해 종료 후 채점을 하고 지적과 조언을 해 줍니다.

AI 교관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령자 대상 강습에 먼저 도입한 뒤 운전면허 시험 전반으로 확대해서 배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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