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1명…수원·평택 어린이집 확진 잇따라

입력 2021.03.15 (17:05) 수정 2021.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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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확진자가 161명 늘어 최근 연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경기 수원과 평택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수원의 한 어린이집 원생이 코로나 19에 확진된 것은 그제입니다.

앞서 원생의 가족이 경기 여주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뒤였습니다.

원생과 교사 등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사흘간 16명입니다.

평택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나흘간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안성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지난 12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장의 가족과, 교사 그리고 교사 가족과 원생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직원 30여 명의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2일 택배기사와 가족 등 5명이 확진된 후 그제 택배기사 7명, 어제 가족 2명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잇습니다.

이 같은 집단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1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61명이고 해외 유입은 0명입니다.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는 81명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6명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내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사업자에 대해 22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어제까지 12만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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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161명…수원·평택 어린이집 확진 잇따라
    • 입력 2021-03-15 17:05:37
    • 수정2021-03-15 17:14:39
    뉴스 5
[앵커]

경기도는 확진자가 161명 늘어 최근 연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경기 수원과 평택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수원의 한 어린이집 원생이 코로나 19에 확진된 것은 그제입니다.

앞서 원생의 가족이 경기 여주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뒤였습니다.

원생과 교사 등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사흘간 16명입니다.

평택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나흘간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안성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지난 12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장의 가족과, 교사 그리고 교사 가족과 원생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직원 30여 명의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2일 택배기사와 가족 등 5명이 확진된 후 그제 택배기사 7명, 어제 가족 2명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잇습니다.

이 같은 집단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1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61명이고 해외 유입은 0명입니다.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는 81명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6명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내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사업자에 대해 22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어제까지 12만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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