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접종소에 울려 퍼진 ‘요요마’의 즉석 연주회

입력 2021.03.16 (06:42) 수정 2021.03.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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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제 올지 모르는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 19 백신을 맞으러 온 주민들과 온종일 백신 접종 업무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한 거장 첼리스트의 즉석 연주회가 미국의 한 접종소에서 펼쳐져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

항상 긴장감이 흐르던 이곳에 갑자기 아름다운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체육관 벽을 등지고 앉아 마스크를 쓴 채 깜짝 첼로 연주를 선보이는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입니다.

올해 66세인 요요마는 이날 2차 접종을 마친 뒤, 접종소 의료진의 동의를 받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관찰실 대기장소에서 15분 동안 즉석 연주회를 펼치며 의료진과 접종자들의 마음을 다독였다고 합니다.

요요마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전 세계인에게 첼로 연주로 위로를 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에는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악스와 함께 소방관, 요양보호사 등 필수 업종 노동자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 깜짝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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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접종소에 울려 퍼진 ‘요요마’의 즉석 연주회
    • 입력 2021-03-16 06:42:52
    • 수정2021-03-16 0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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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제 올지 모르는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 19 백신을 맞으러 온 주민들과 온종일 백신 접종 업무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한 거장 첼리스트의 즉석 연주회가 미국의 한 접종소에서 펼쳐져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

항상 긴장감이 흐르던 이곳에 갑자기 아름다운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체육관 벽을 등지고 앉아 마스크를 쓴 채 깜짝 첼로 연주를 선보이는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입니다.

올해 66세인 요요마는 이날 2차 접종을 마친 뒤, 접종소 의료진의 동의를 받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관찰실 대기장소에서 15분 동안 즉석 연주회를 펼치며 의료진과 접종자들의 마음을 다독였다고 합니다.

요요마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전 세계인에게 첼로 연주로 위로를 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에는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악스와 함께 소방관, 요양보호사 등 필수 업종 노동자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 깜짝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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