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63명…‘백신 휴가’ 제도화 지시

입력 2021.03.16 (09:41) 수정 2021.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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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명 이상 늘었다며 4차 유행을 경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수도권 지역의 특별 방역대책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45 명, 해외 유입 18 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5 명 경기 146 명 경남 64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3 명, 사망자는 3 명 늘어 모두 1,678 명입니다.

어제 추가 백신 접종자는 11,922 명이고, 누적 백신 접종자는 602,150 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28명으로, 전 주보다 50명 이상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된 한 명이 몇 명에게 추가 전파하는 지를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겼다면서 4차 유행을 우려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 특별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내일부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논의하는데, 정 총리는 다음 주말까지 2백 명대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백신 접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후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제도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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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363명…‘백신 휴가’ 제도화 지시
    • 입력 2021-03-16 09:41:25
    • 수정2021-03-16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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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명 이상 늘었다며 4차 유행을 경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수도권 지역의 특별 방역대책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45 명, 해외 유입 18 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5 명 경기 146 명 경남 64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3 명, 사망자는 3 명 늘어 모두 1,678 명입니다.

어제 추가 백신 접종자는 11,922 명이고, 누적 백신 접종자는 602,150 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28명으로, 전 주보다 50명 이상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된 한 명이 몇 명에게 추가 전파하는 지를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겼다면서 4차 유행을 우려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 특별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내일부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논의하는데, 정 총리는 다음 주말까지 2백 명대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백신 접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후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제도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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