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분기 접종 곧 마무리…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접종

입력 2021.03.16 (09:48) 수정 2021.03.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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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제 1분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정부가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이자 백신을 실은 수송 차량이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미 접종을 마친 순창요양병원 의료진을 제외한 9백96명이 대상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유효시간을 고려해 전북대병원은 오는 17일까지, 나머지 병원들은 오는 19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1분기 대상자 80%가량이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전라북도는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이달 말에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다음 달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을 시작합니다.

18만 2천여 명이 대상이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65세 이상 75세 미만 일반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노인·장애인 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다음 달부터 시설별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전라북도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접종센터로 지정된 전주 화산체육관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하고, 나머지 지역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건강안전과장/예방접종시행추진단 : "전주 화산체육관 개소를 시작으로 군산, 정읍, 남원은 4월 1일 개소…. 익산, 진안, 고창은 4월 15일 개소를 목표로 접종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이 밖에도 다음 달에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6월에는 경찰, 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그리고 약국 종사자 등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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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1분기 접종 곧 마무리…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접종
    • 입력 2021-03-16 09:48:09
    • 수정2021-03-16 11:04:19
    930뉴스(전주)
[앵커]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제 1분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정부가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이자 백신을 실은 수송 차량이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미 접종을 마친 순창요양병원 의료진을 제외한 9백96명이 대상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유효시간을 고려해 전북대병원은 오는 17일까지, 나머지 병원들은 오는 19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1분기 대상자 80%가량이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전라북도는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이달 말에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다음 달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을 시작합니다.

18만 2천여 명이 대상이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65세 이상 75세 미만 일반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노인·장애인 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다음 달부터 시설별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전라북도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접종센터로 지정된 전주 화산체육관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하고, 나머지 지역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노창환/전라북도 건강안전과장/예방접종시행추진단 : "전주 화산체육관 개소를 시작으로 군산, 정읍, 남원은 4월 1일 개소…. 익산, 진안, 고창은 4월 15일 개소를 목표로 접종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이 밖에도 다음 달에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6월에는 경찰, 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그리고 약국 종사자 등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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