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마약 14배↑…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 신설

최근 해양 마약 범죄가 늘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양 마약범죄 전담 수사대를 신설해 운영합니다.

남해해경청은 마약수사대에 최신 마약탐지 장비 등을 배치하고 세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부산 신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선박에서 코카인 35kg이 발견되는 등 최근 3년새 해양 마약 범죄는 2018년 9건에서 지난해 129건으로 10배 넘게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