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40일간 동굴 거주 실험…적응력 연구

입력 2021.03.16 (10:56) 수정 2021.03.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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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롱브리브 동굴에 남녀 15명이 모였습니다.

총 길이가 39km인 동굴을 따라 4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공동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들은 40일간 이곳에 머물며 실험에 참가합니다.

외부와 격리된 채 시간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체의 적응력을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크리스티앙 클로트/실험 참여자 : "이곳은 우리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카렌 문이라고 불리는 이 문은 실험 동안 굳게 잠겨 있을 것입니다."]

실험을 위해 60일 분량의 넉넉한 음식과 음료는 물론 책과 카드놀이 기구 등 각종 장비만 4톤 넘게 준비했는데요.

수집한 데이터는 정신분석학과 사회학, 신경생물학과 생리학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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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10:56:52
    • 수정2021-03-16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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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롱브리브 동굴에 남녀 15명이 모였습니다.

총 길이가 39km인 동굴을 따라 4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공동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들은 40일간 이곳에 머물며 실험에 참가합니다.

외부와 격리된 채 시간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체의 적응력을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크리스티앙 클로트/실험 참여자 : "이곳은 우리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카렌 문이라고 불리는 이 문은 실험 동안 굳게 잠겨 있을 것입니다."]

실험을 위해 60일 분량의 넉넉한 음식과 음료는 물론 책과 카드놀이 기구 등 각종 장비만 4톤 넘게 준비했는데요.

수집한 데이터는 정신분석학과 사회학, 신경생물학과 생리학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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