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훈련, 군사적 긴장 계기 돼선 안 돼”

입력 2021.03.16 (11:02) 수정 2021.03.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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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남측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조기에 개선되고 비핵화 대화가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면서 “정부는 이번 훈련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담화에 대한 입장을 대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적대관계 해소는 대화에서 시작해 협상에서 마무리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화·협력을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추진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취할) 여러 조치를 예단하기보다는 어떤 경우에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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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11:02:12
    • 수정2021-03-16 11:23:19
    정치
통일부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남측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조기에 개선되고 비핵화 대화가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면서 “정부는 이번 훈련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담화에 대한 입장을 대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적대관계 해소는 대화에서 시작해 협상에서 마무리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화·협력을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추진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취할) 여러 조치를 예단하기보다는 어떤 경우에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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