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4.7 재보궐선거 대비 투·개표소 안전관리 강화

소방청이 4.7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9개 시도의 투·개표소 4,236곳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은 이번 달 29일까지 관할 소방서 점검반에서 실시하며 중점 확인사항은 소화기 비치 상태,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복도·계단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전관리 상태 등 화재 취약 요인입니다.

점검 결과 불량사항은 이번 달 31일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투·개표소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합니다.

재보궐선거자 진행되는 9개 시·도의 소방관서는 투표 전날인 다음 달 6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소집 체계를 확인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합니다.

또한,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5개 개표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시행하는 등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최고수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경우 사전투표소 722개소, 투표소 3,459개소, 개표소 55개소 등이 운영되며, 투표 기간은 사전투표 4월 2일과 3일 각 오전 6시~오후 6시, 투표 4월 7일 오전 6시~오후 8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