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형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납득할만한 해명해야”

입력 2021.03.16 (15:16) 수정 2021.03.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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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해운대 엘시티 주택 보유에 대한 문제를 거듭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이 ‘부산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라고 이름 붙인 특위 위원장을 맡은 신동근 최고위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엘시티 최초 분양자에게 분양권을 구매할 당시 체결한 계약서 등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서류 일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가족이 소유한 엘시티 2채에 해당하는 최소 40억 원을 넘는 자금 마련 과정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박 후보자의 엘시티 소유 사실을 모른 채 공천했다면 직무유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위 소속 김영배 의원도 “2015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당시 박형준 후보 재산은 총 13억 5천625만 원으로 돼 있다”며 “단 5년 만에 박 후보가 최소 20억 원 정도를 호가하는 엘시티 로얄층을, 가족 명의로 2채를 소유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기자회견 뒤 SNS를 통해 “박 후보 캠프의 공약개발위원장이 과거 해운대 엘시티 인허가를 위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참여했고 당시 심의과정에서 해운대 엘시티를 10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의견을 내놓았었다”며 “박 후보는 후보직 사퇴를 고려한 책임 있는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제가 살고 있는 엘시티 아파트는 특혜분양 비리와 전혀 관계가 없고 지난해 4월 정상적인 매매를 거쳐 샀다”고 밝혔습니다.

또 엘시티에 딸도 거주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 딸은 남편이 사업가이고 자신들이 살던 센텀 아파트를 팔아서 융자를 끼고 분양권을 사서 입주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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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16 15:50:39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해운대 엘시티 주택 보유에 대한 문제를 거듭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이 ‘부산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라고 이름 붙인 특위 위원장을 맡은 신동근 최고위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엘시티 최초 분양자에게 분양권을 구매할 당시 체결한 계약서 등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서류 일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가족이 소유한 엘시티 2채에 해당하는 최소 40억 원을 넘는 자금 마련 과정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박 후보자의 엘시티 소유 사실을 모른 채 공천했다면 직무유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위 소속 김영배 의원도 “2015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당시 박형준 후보 재산은 총 13억 5천625만 원으로 돼 있다”며 “단 5년 만에 박 후보가 최소 20억 원 정도를 호가하는 엘시티 로얄층을, 가족 명의로 2채를 소유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기자회견 뒤 SNS를 통해 “박 후보 캠프의 공약개발위원장이 과거 해운대 엘시티 인허가를 위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참여했고 당시 심의과정에서 해운대 엘시티를 10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의견을 내놓았었다”며 “박 후보는 후보직 사퇴를 고려한 책임 있는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제가 살고 있는 엘시티 아파트는 특혜분양 비리와 전혀 관계가 없고 지난해 4월 정상적인 매매를 거쳐 샀다”고 밝혔습니다.

또 엘시티에 딸도 거주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 딸은 남편이 사업가이고 자신들이 살던 센텀 아파트를 팔아서 융자를 끼고 분양권을 사서 입주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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