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LH 의혹 첫 사과…“국민께 큰 심려 끼쳐 송구”
입력 2021.03.16 (19:06)
수정 2021.03.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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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LH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만큼,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직무윤리규정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 감독과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력히 구축해야 합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등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부처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직자 개인에 대해서도 공직 윤리에서 일탈하는 행동을 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국민도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이 LH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만큼,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직무윤리규정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 감독과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력히 구축해야 합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등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부처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직자 개인에 대해서도 공직 윤리에서 일탈하는 행동을 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국민도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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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6 20:18:02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LH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만큼,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직무윤리규정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 감독과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력히 구축해야 합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등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부처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직자 개인에 대해서도 공직 윤리에서 일탈하는 행동을 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국민도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이 LH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만큼,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직무윤리규정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 감독과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력히 구축해야 합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등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부처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공공성과 윤리경영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직자 개인에 대해서도 공직 윤리에서 일탈하는 행동을 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국민도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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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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