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 산나물 “이젠 3분이면 뚝딱!”
입력 2021.03.16 (19:34)
수정 2021.03.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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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청정 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나물을 손질하고 요리하는 게 번거롭다 보니, 선뜻 식탁에 올리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강원도의 산나물도 라면처럼 3분이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장고에서 꺼낸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딱 3분.
강원도 산골의 토속 음식, 곤드레나물밥이 완성됩니다.
곤드레를 사서, 다듬고, 씻고, 양념까지 해야 하는 불편은 다 사라졌습니다.
[김영자/춘천시 동면 : "별미로서 해먹어봐야 하겠다. 그러면 어쩌다 해먹는 밥인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으니까 또 맛도 좋은데요. 고소하고."]
현재 시중에는 어수리에 곰취까지. 강원도의 산나물을 이용한 간편식 14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져 나물의 푸른 색과 식감이 살아있고 영양 손실은 최소화했습니다.
나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곤드레나물을 키우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 나무껍질과 뿌리를 거름 삼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산나물 간편식 판매 첫해인 2019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은 3억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은 벌써 6억 원이 넘었습니다.
[김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대표음식담당 : "강원도의 건강한 농산물들을 브랜드화 해서 올해 안에 수도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강원도는 현재 춘천과 속초에만 있는 산나물 도시락 상표인 '강원댁' 판매점을 올해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의 청정 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나물을 손질하고 요리하는 게 번거롭다 보니, 선뜻 식탁에 올리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강원도의 산나물도 라면처럼 3분이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장고에서 꺼낸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딱 3분.
강원도 산골의 토속 음식, 곤드레나물밥이 완성됩니다.
곤드레를 사서, 다듬고, 씻고, 양념까지 해야 하는 불편은 다 사라졌습니다.
[김영자/춘천시 동면 : "별미로서 해먹어봐야 하겠다. 그러면 어쩌다 해먹는 밥인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으니까 또 맛도 좋은데요. 고소하고."]
현재 시중에는 어수리에 곰취까지. 강원도의 산나물을 이용한 간편식 14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져 나물의 푸른 색과 식감이 살아있고 영양 손실은 최소화했습니다.
나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곤드레나물을 키우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 나무껍질과 뿌리를 거름 삼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산나물 간편식 판매 첫해인 2019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은 3억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은 벌써 6억 원이 넘었습니다.
[김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대표음식담당 : "강원도의 건강한 농산물들을 브랜드화 해서 올해 안에 수도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강원도는 현재 춘천과 속초에만 있는 산나물 도시락 상표인 '강원댁' 판매점을 올해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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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강원 산나물 “이젠 3분이면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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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6 19:34:54
- 수정2021-03-16 19:39:49
[앵커]
강원도의 청정 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나물을 손질하고 요리하는 게 번거롭다 보니, 선뜻 식탁에 올리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강원도의 산나물도 라면처럼 3분이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장고에서 꺼낸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딱 3분.
강원도 산골의 토속 음식, 곤드레나물밥이 완성됩니다.
곤드레를 사서, 다듬고, 씻고, 양념까지 해야 하는 불편은 다 사라졌습니다.
[김영자/춘천시 동면 : "별미로서 해먹어봐야 하겠다. 그러면 어쩌다 해먹는 밥인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으니까 또 맛도 좋은데요. 고소하고."]
현재 시중에는 어수리에 곰취까지. 강원도의 산나물을 이용한 간편식 14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져 나물의 푸른 색과 식감이 살아있고 영양 손실은 최소화했습니다.
나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곤드레나물을 키우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 나무껍질과 뿌리를 거름 삼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산나물 간편식 판매 첫해인 2019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은 3억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은 벌써 6억 원이 넘었습니다.
[김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대표음식담당 : "강원도의 건강한 농산물들을 브랜드화 해서 올해 안에 수도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강원도는 현재 춘천과 속초에만 있는 산나물 도시락 상표인 '강원댁' 판매점을 올해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의 청정 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나물을 손질하고 요리하는 게 번거롭다 보니, 선뜻 식탁에 올리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강원도의 산나물도 라면처럼 3분이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장고에서 꺼낸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딱 3분.
강원도 산골의 토속 음식, 곤드레나물밥이 완성됩니다.
곤드레를 사서, 다듬고, 씻고, 양념까지 해야 하는 불편은 다 사라졌습니다.
[김영자/춘천시 동면 : "별미로서 해먹어봐야 하겠다. 그러면 어쩌다 해먹는 밥인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으니까 또 맛도 좋은데요. 고소하고."]
현재 시중에는 어수리에 곰취까지. 강원도의 산나물을 이용한 간편식 14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져 나물의 푸른 색과 식감이 살아있고 영양 손실은 최소화했습니다.
나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곤드레나물을 키우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 나무껍질과 뿌리를 거름 삼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산나물 간편식 판매 첫해인 2019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은 3억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은 벌써 6억 원이 넘었습니다.
[김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대표음식담당 : "강원도의 건강한 농산물들을 브랜드화 해서 올해 안에 수도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강원도는 현재 춘천과 속초에만 있는 산나물 도시락 상표인 '강원댁' 판매점을 올해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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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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