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아침 0도 안팎 ‘쌀쌀’…미세먼지 ‘나쁨’

파란 하늘에 황사가 온 게 맞나 싶으시죠.

중국발 짙은 황사는 대부분 높은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요 며칠 기승을 부렸던 초미세먼지와 다르게 옅은 황사는 비교적 하늘 자체가 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미세먼지 농도 군산 200마이크로그램을 넘기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입자가 큰 모래 먼지가 머물고 있고요.

내일도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 자체는 맑다 보니 밤사이 열기가 빠르게 식어 아침 기온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6~13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0도 안팎에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따스한 봄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부내륙 대부분 영하권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18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