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86명…‘감염 경로 미상’ 확진 38%

입력 2021.03.17 (12:35) 수정 2021.03.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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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186명이 나온 경기도는 집단 확진 사례는 줄었지만 대신, 소규모 확진과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진행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상황,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한 182명이 국내 발생입니다.

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경기도에만 99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리시에 있는 건물청소업체에서는 1명이 더 확진돼 모두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9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성남의 유흥업소에서는 방문자와 업주, 종사자의 가족까지 31명이 확진됐습니다.

집단 확진 사례는 줄었지만 대신 일상 감염이 두드러졌습니다.

소규모 감염이 98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었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도 71명으로 38%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요양·재활병원과 노약자 거주 시설 등에 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밀집·밀폐된 환경의 사업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주 동안은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고용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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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186명…‘감염 경로 미상’ 확진 38%
    • 입력 2021-03-17 12:35:45
    • 수정2021-03-17 1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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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186명이 나온 경기도는 집단 확진 사례는 줄었지만 대신, 소규모 확진과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진행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상황,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한 182명이 국내 발생입니다.

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경기도에만 99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리시에 있는 건물청소업체에서는 1명이 더 확진돼 모두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9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성남의 유흥업소에서는 방문자와 업주, 종사자의 가족까지 31명이 확진됐습니다.

집단 확진 사례는 줄었지만 대신 일상 감염이 두드러졌습니다.

소규모 감염이 98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었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도 71명으로 38%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요양·재활병원과 노약자 거주 시설 등에 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밀집·밀폐된 환경의 사업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주 동안은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고용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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