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공약 키워드로 ‘해부’

입력 2021.03.17 (19:47) 수정 2021.03.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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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진행됩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폭로와 비방이 난무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럴수록 정도를 찾아야겠죠.

그래서 KBS 부산은 후보자들의 공약 검증에 나섭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김계애 기자, 선거 초반인데 부동산 투기 의혹 등 폭로와 비방이 오가며 네거티브 양상이 뚜렷한데, 후보자들 공약은 좀 가려진 느낌입니다.

[기자]

네, 지난 달만 해도 여야 후보 경선 전에 각 당 후보자들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루가 멀다하고 열었는데요.

정작 최종 후보자가 정해지고 난 뒤에는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해명과 또 반박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극적인 이슈를 쫓기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 후보자들의 공약을 하나씩 하나씩 짚어보려고 합니다.

[앵커]

부산시민들이 궁금해 하실 만한 또, 앞으로 부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약들만 모아 보도할 예정이라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니 어느 정도 비슷한 내용으로 묶이는 부분도 있고, 다른 후보에게는 없이 독자적으로 내세우는 공약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각 공약을 핵심 주제어 이른바 "키워드"로 분류했습니다.

오늘 첫 보도는 조금전 보신대로 '가덕신공항'입니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김영춘 후보는 2030엑스포 공식 유치 전에 첫 삽을 떠서 2029년에 완공하겠다,

박형준 후보는 가덕신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초고속 교통망을 건설하겠다 공약했습니다.

배준현 후보도 신항만 연계와 교통망 구축 등으로 가덕신공항을 유용하게 이용할 방안으로 고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비해 노정현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용 선심성 졸속 법안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구요,

정규재 후보도 가덕도신공항 안전 문제를 지적하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달 투표일까지, 여러 공약을 검증할 예정인데, 준비하고 있는 다른 키워드는 또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지난 8, 9일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선거 중심 사안에 대해서 부산 시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거와 부동산 대책, 코로나19 등 방역대응 등으로 나타났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후보자들의 공약을 키워드로 제시하면 청년 일자리, 재난지원금, 집값 등으로 나눠서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부산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도 빠질 수 없는데요,

미군 세균실험실이나 원전 관련, 또 해안가 난개발 등에 대한 후보별 입장도 정리해 보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연 부산 시장이 약속할 만한 공약인지, 또 해낼 수 있는 공약인지 검증 내용도 포함됩니다.

키워드로 한 눈에 보는 부산시장 후보자들의 공약, 연속보도 '공약 검증 K'는 앞으로 3주에 걸쳐서 뉴스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정책선거를 위해 또 유권자들의 올바른 한 표 행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검증 작업인 것 같습니다.

김계애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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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장 공약 키워드로 ‘해부’
    • 입력 2021-03-17 19:47:01
    • 수정2021-03-17 20:33:18
    뉴스7(부산)
[앵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진행됩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폭로와 비방이 난무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럴수록 정도를 찾아야겠죠.

그래서 KBS 부산은 후보자들의 공약 검증에 나섭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김계애 기자, 선거 초반인데 부동산 투기 의혹 등 폭로와 비방이 오가며 네거티브 양상이 뚜렷한데, 후보자들 공약은 좀 가려진 느낌입니다.

[기자]

네, 지난 달만 해도 여야 후보 경선 전에 각 당 후보자들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루가 멀다하고 열었는데요.

정작 최종 후보자가 정해지고 난 뒤에는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해명과 또 반박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극적인 이슈를 쫓기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 후보자들의 공약을 하나씩 하나씩 짚어보려고 합니다.

[앵커]

부산시민들이 궁금해 하실 만한 또, 앞으로 부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약들만 모아 보도할 예정이라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니 어느 정도 비슷한 내용으로 묶이는 부분도 있고, 다른 후보에게는 없이 독자적으로 내세우는 공약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각 공약을 핵심 주제어 이른바 "키워드"로 분류했습니다.

오늘 첫 보도는 조금전 보신대로 '가덕신공항'입니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김영춘 후보는 2030엑스포 공식 유치 전에 첫 삽을 떠서 2029년에 완공하겠다,

박형준 후보는 가덕신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초고속 교통망을 건설하겠다 공약했습니다.

배준현 후보도 신항만 연계와 교통망 구축 등으로 가덕신공항을 유용하게 이용할 방안으로 고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비해 노정현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용 선심성 졸속 법안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구요,

정규재 후보도 가덕도신공항 안전 문제를 지적하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달 투표일까지, 여러 공약을 검증할 예정인데, 준비하고 있는 다른 키워드는 또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지난 8, 9일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선거 중심 사안에 대해서 부산 시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거와 부동산 대책, 코로나19 등 방역대응 등으로 나타났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후보자들의 공약을 키워드로 제시하면 청년 일자리, 재난지원금, 집값 등으로 나눠서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부산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도 빠질 수 없는데요,

미군 세균실험실이나 원전 관련, 또 해안가 난개발 등에 대한 후보별 입장도 정리해 보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연 부산 시장이 약속할 만한 공약인지, 또 해낼 수 있는 공약인지 검증 내용도 포함됩니다.

키워드로 한 눈에 보는 부산시장 후보자들의 공약, 연속보도 '공약 검증 K'는 앞으로 3주에 걸쳐서 뉴스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정책선거를 위해 또 유권자들의 올바른 한 표 행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검증 작업인 것 같습니다.

김계애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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