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첫 타점에 첫 실책…주전 경쟁 전망은?

입력 2021.03.17 (21:50) 수정 2021.03.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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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첫 타점을 올렸지만, 첫 실책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과 텍사스 양현종 모두 주전 진입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초,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이 크게 바운드 된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갑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실책.

김하성은 4회 말 적시타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상대 유격수가 땅볼을 놓쳐 행운의 안타가 됐고,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20타수 3안타, 타율 1할 5푼에 머물러 있습니다.

MLB닷컴은 개막전에서 김하성을 주전이 아닌 내야 후보로 분류했고,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에선 마이너리그행 가능성까지 언급됐습니다.

경쟁자인 크로넨워스, 가토 등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점도 악재입니다.

하지만 강정호도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시범경기 타율이 2할에 머물렀습니다.

또,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도 김하성을 두둔해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텍사스 양현종도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MLB 닷컴은 양현종을 불펜 투수 자원으로 분류했고, 텍사스 지역 언론은 아예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의 불펜으로서의 능력을 인정해 1군 불펜 투수로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웅/보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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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첫 타점에 첫 실책…주전 경쟁 전망은?
    • 입력 2021-03-17 21:50:01
    • 수정2021-03-17 2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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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첫 타점을 올렸지만, 첫 실책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과 텍사스 양현종 모두 주전 진입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초,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이 크게 바운드 된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갑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실책.

김하성은 4회 말 적시타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상대 유격수가 땅볼을 놓쳐 행운의 안타가 됐고,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20타수 3안타, 타율 1할 5푼에 머물러 있습니다.

MLB닷컴은 개막전에서 김하성을 주전이 아닌 내야 후보로 분류했고,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에선 마이너리그행 가능성까지 언급됐습니다.

경쟁자인 크로넨워스, 가토 등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점도 악재입니다.

하지만 강정호도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시범경기 타율이 2할에 머물렀습니다.

또,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도 김하성을 두둔해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텍사스 양현종도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MLB 닷컴은 양현종을 불펜 투수 자원으로 분류했고, 텍사스 지역 언론은 아예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의 불펜으로서의 능력을 인정해 1군 불펜 투수로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웅/보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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