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남한산성’ 강민성 “내 꿈은 하승진 이어 NBA 진출”

입력 2021.03.19 (21:56) 수정 2021.03.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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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소년 농구에서 13살의 나이에 키가 무려 193cm에 이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키뿐만 아니라 기술도 뛰어납니다.

미국프로농구 진출의 꿈을 키워가는 강민성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중에서 막아내는 장면이 한눈에 봐도 엄청난 높이를 뽐냅니다.

공격에서도 드리블 기술까지 선보입니다.

실제 키를 측정해 봤더니 193cm의 키에 두 팔을 벌린 윙스팬이 188cm나 됩니다.

2008년생인 13살 같은 또래보다 무려 40cm 정도 큽니다.

[강민성 : "(뭘 그렇게 많이 먹었어?) 그냥 다 골고루 먹었지."]

[강민성/단대부중 1학년 : "일단 NBA 가 보고 싶기도 하고, KBL에 SK 나이츠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입니다."]

SK 유스팀 소속으로 별명이 남한산성인 단대부중 1학년 강민성.

2019년 KBL 유소년 클럽대회와 2020년 국제 유소년 스토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주말리그 리바운드 1위, 득점 2위를 기록한 유망주입니다.

프로선수와 대결에서도 당당히 골을 넣을 정도로 힘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1대 1 대결에서 나선 키 180cm인 취재진도 압도했습니다.

앞으로 약점인 슛을 보완하고 키가 2미터 이상으로 큰다면 하승진 이후 또 한 번 NBA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꿈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강민성/단대부중 1학년 : "NBA 가서도 더 많이 뛸수 있게 하승진 선수보다도 더 많이 뛸수 있게 한국 최고의 파워 포워드이자 센터로 역사에 남을 수 있게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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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살 ‘남한산성’ 강민성 “내 꿈은 하승진 이어 NBA 진출”
    • 입력 2021-03-19 21:56:41
    • 수정2021-03-19 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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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소년 농구에서 13살의 나이에 키가 무려 193cm에 이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키뿐만 아니라 기술도 뛰어납니다.

미국프로농구 진출의 꿈을 키워가는 강민성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중에서 막아내는 장면이 한눈에 봐도 엄청난 높이를 뽐냅니다.

공격에서도 드리블 기술까지 선보입니다.

실제 키를 측정해 봤더니 193cm의 키에 두 팔을 벌린 윙스팬이 188cm나 됩니다.

2008년생인 13살 같은 또래보다 무려 40cm 정도 큽니다.

[강민성 : "(뭘 그렇게 많이 먹었어?) 그냥 다 골고루 먹었지."]

[강민성/단대부중 1학년 : "일단 NBA 가 보고 싶기도 하고, KBL에 SK 나이츠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입니다."]

SK 유스팀 소속으로 별명이 남한산성인 단대부중 1학년 강민성.

2019년 KBL 유소년 클럽대회와 2020년 국제 유소년 스토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주말리그 리바운드 1위, 득점 2위를 기록한 유망주입니다.

프로선수와 대결에서도 당당히 골을 넣을 정도로 힘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1대 1 대결에서 나선 키 180cm인 취재진도 압도했습니다.

앞으로 약점인 슛을 보완하고 키가 2미터 이상으로 큰다면 하승진 이후 또 한 번 NBA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꿈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강민성/단대부중 1학년 : "NBA 가서도 더 많이 뛸수 있게 하승진 선수보다도 더 많이 뛸수 있게 한국 최고의 파워 포워드이자 센터로 역사에 남을 수 있게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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