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단일화’ 24일 이전 확정…박영선, 정책 행보
입력 2021.03.22 (07:11)
수정 2021.03.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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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보궐선거 소식입니다.
롤러코스터에 비유되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양측은 오늘(22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모레(24일 )이전에는 단일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북 지역에 이어 강남 3구를 돌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첫 상견례 이후 진통과 혼선을 거듭하던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늦어도 오는 24일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전에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해섭니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로만 진행하되,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각각 물어 나중에 절반씩 합치는 방식입니다.
단일화에서 패배한 후보가 후보직에서 물러나면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시됩니다.
두 후보는 승복과 함께 상대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한 캠프, 한 몸이 돼서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관계로 선거를 치르고..."]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연히 승복하고 함께 서로 힘을 합쳐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당선되도록..."]
단일화 소식에 민주당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영선 후보는 정책 행보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며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 일대를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의 확실한 구도는, 서울에 몰입하고 '열일'할 사람이냐, 아니면 일 년간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일 할 사람이냐, 그 구도라고 생각하고..."]
박 후보는 서울 서초구의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도심 생태공원을 만들고, 강남구에선 위례-과천선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은수
다음 달 보궐선거 소식입니다.
롤러코스터에 비유되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양측은 오늘(22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모레(24일 )이전에는 단일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북 지역에 이어 강남 3구를 돌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첫 상견례 이후 진통과 혼선을 거듭하던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늦어도 오는 24일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전에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해섭니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로만 진행하되,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각각 물어 나중에 절반씩 합치는 방식입니다.
단일화에서 패배한 후보가 후보직에서 물러나면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시됩니다.
두 후보는 승복과 함께 상대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한 캠프, 한 몸이 돼서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관계로 선거를 치르고..."]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연히 승복하고 함께 서로 힘을 합쳐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당선되도록..."]
단일화 소식에 민주당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영선 후보는 정책 행보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며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 일대를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의 확실한 구도는, 서울에 몰입하고 '열일'할 사람이냐, 아니면 일 년간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일 할 사람이냐, 그 구도라고 생각하고..."]
박 후보는 서울 서초구의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도심 생태공원을 만들고, 강남구에선 위례-과천선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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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보궐선거 소식입니다.
롤러코스터에 비유되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양측은 오늘(22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모레(24일 )이전에는 단일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북 지역에 이어 강남 3구를 돌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첫 상견례 이후 진통과 혼선을 거듭하던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늦어도 오는 24일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전에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해섭니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로만 진행하되,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각각 물어 나중에 절반씩 합치는 방식입니다.
단일화에서 패배한 후보가 후보직에서 물러나면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시됩니다.
두 후보는 승복과 함께 상대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한 캠프, 한 몸이 돼서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관계로 선거를 치르고..."]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연히 승복하고 함께 서로 힘을 합쳐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당선되도록..."]
단일화 소식에 민주당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영선 후보는 정책 행보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며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 일대를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의 확실한 구도는, 서울에 몰입하고 '열일'할 사람이냐, 아니면 일 년간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일 할 사람이냐, 그 구도라고 생각하고..."]
박 후보는 서울 서초구의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도심 생태공원을 만들고, 강남구에선 위례-과천선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은수
다음 달 보궐선거 소식입니다.
롤러코스터에 비유되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양측은 오늘(22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모레(24일 )이전에는 단일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북 지역에 이어 강남 3구를 돌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첫 상견례 이후 진통과 혼선을 거듭하던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늦어도 오는 24일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전에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해섭니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로만 진행하되,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각각 물어 나중에 절반씩 합치는 방식입니다.
단일화에서 패배한 후보가 후보직에서 물러나면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시됩니다.
두 후보는 승복과 함께 상대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한 캠프, 한 몸이 돼서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관계로 선거를 치르고..."]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연히 승복하고 함께 서로 힘을 합쳐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당선되도록..."]
단일화 소식에 민주당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영선 후보는 정책 행보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며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 일대를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의 확실한 구도는, 서울에 몰입하고 '열일'할 사람이냐, 아니면 일 년간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일 할 사람이냐, 그 구도라고 생각하고..."]
박 후보는 서울 서초구의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도심 생태공원을 만들고, 강남구에선 위례-과천선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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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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