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반려동물 그려 드려요’…집 없는 개·고양이 후원

입력 2021.03.22 (10:54) 수정 2021.03.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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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서는 반려동물 그림을 그려주는 10살 소년이 있는데요.

그 대가로 집 없는 개와 고양이의 쉼터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10살 소년 파벨 아브라모프는 어김없이 작업실로 향합니다.

휴대전화로 받은 고양이 사진을 확대해 보더니 이내 물감을 집어드는데요.

아브라모프는 SNS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사진을 의뢰받아 그림을 그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우던 고양이가 죽은 뒤로 집 없는 동물들이 머무는 쉼터에서 엄마와 봉사 활동을 해 왔는데요.

가장 애착이 가던 고양이의 초상화를 그려 SNS에 올린 것을 계기로 그림 의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을 그려준 대가로 사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점차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는 러시아 전역의 동물 보호소를 돕는 모금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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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반려동물 그려 드려요’…집 없는 개·고양이 후원
    • 입력 2021-03-22 10:54:31
    • 수정2021-03-22 11:03:16
    지구촌뉴스
[앵커]

러시아에서는 반려동물 그림을 그려주는 10살 소년이 있는데요.

그 대가로 집 없는 개와 고양이의 쉼터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10살 소년 파벨 아브라모프는 어김없이 작업실로 향합니다.

휴대전화로 받은 고양이 사진을 확대해 보더니 이내 물감을 집어드는데요.

아브라모프는 SNS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사진을 의뢰받아 그림을 그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우던 고양이가 죽은 뒤로 집 없는 동물들이 머무는 쉼터에서 엄마와 봉사 활동을 해 왔는데요.

가장 애착이 가던 고양이의 초상화를 그려 SNS에 올린 것을 계기로 그림 의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을 그려준 대가로 사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점차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는 러시아 전역의 동물 보호소를 돕는 모금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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