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어떻게 막지?’ 어린이들, 랜선으로 캠프 간다!

'지구온난화를 어떻게 막을까'를 주제로 한 어린이 과학 캠프가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다음달부터 '2021 랜선 어린이 과학 미션 캠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4개의 시즌으로 기획된 캠프의 첫 시즌 주제는 지구 온난화로, 4월 10일부터 두 달에 걸쳐 열립니다. 1회 '동물들아 미안해', 2회 '지구가 아파요', 3회 '미래 에너지야 부탁해', 4회 '우리가 실천해봐요' 등 기후변화의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

어린이과학관 측은, 기존에는 어린이들이 다같이 모여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캠프를 개최했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캠프가 어려워짐에 따라 랜선 비대면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유튜브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 영상을 본 뒤 그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고, 또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에세이도 제출합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어린이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상상의 나래를 온라인으로 맘껏 펼치기 위해 이번 랜선 어린이 과학미션 캠프를 확대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에게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학적 소양을 채워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과학커리어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아(가족단위, 5세 이상) 및 어린이(8~13세)가 참가 대상이며,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에서 31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