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압수수색…“강요 혐의 수사”

입력 2021.03.22 (18:23) 수정 2021.03.22 (1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경기도 수원역 인근 성매매 업소 집결지 내 일부 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9일 오전 성매매특별법상 강요 및 공갈 혐의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와 주거지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해당 업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2명이 업주 A 씨 등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등의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으로 상세한 상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인권 유린의 측면도 있어 의지를 갖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도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관련된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풍선 효과가 생기지 않도록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성매매와 관련한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압수수색…“강요 혐의 수사”
    • 입력 2021-03-22 18:23:09
    • 수정2021-03-22 18:24:03
    사회
경찰이 경기도 수원역 인근 성매매 업소 집결지 내 일부 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9일 오전 성매매특별법상 강요 및 공갈 혐의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와 주거지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해당 업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2명이 업주 A 씨 등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등의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으로 상세한 상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인권 유린의 측면도 있어 의지를 갖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도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관련된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풍선 효과가 생기지 않도록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성매매와 관련한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