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전문위 “AZ 백신-혈전 연관성 없어…접종 지속돼야”
입력 2021.03.22 (19:02)
수정 2021.03.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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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엿새째 40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혈전 생성과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과 관련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전문위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이 없단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되신 대상자께서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문위는 다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장애와 뇌정맥동 혈전증에 대해선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등 10건 가운데 2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건은 접종 10분 이내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른 한 건은 접종 후에 고열과 경련, 다음 날 협압 저하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두 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이며, 증상은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33건, 남아공 2건 등 변이 바이러스 36건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249건으로 늘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데 이번 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방역 기준 조정안을 며칠 더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금요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엿새째 40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혈전 생성과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과 관련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전문위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이 없단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되신 대상자께서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문위는 다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장애와 뇌정맥동 혈전증에 대해선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등 10건 가운데 2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건은 접종 10분 이내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른 한 건은 접종 후에 고열과 경련, 다음 날 협압 저하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두 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이며, 증상은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33건, 남아공 2건 등 변이 바이러스 36건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249건으로 늘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데 이번 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방역 기준 조정안을 며칠 더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금요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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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2 1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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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엿새째 40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혈전 생성과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과 관련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전문위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이 없단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되신 대상자께서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문위는 다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장애와 뇌정맥동 혈전증에 대해선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등 10건 가운데 2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건은 접종 10분 이내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른 한 건은 접종 후에 고열과 경련, 다음 날 협압 저하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두 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이며, 증상은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33건, 남아공 2건 등 변이 바이러스 36건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249건으로 늘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데 이번 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방역 기준 조정안을 며칠 더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금요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엿새째 400명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혈전 생성과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과 관련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전문위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이 없단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되신 대상자께서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문위는 다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장애와 뇌정맥동 혈전증에 대해선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고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등 10건 가운데 2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건은 접종 10분 이내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 임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른 한 건은 접종 후에 고열과 경련, 다음 날 협압 저하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두 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이며, 증상은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33건, 남아공 2건 등 변이 바이러스 36건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249건으로 늘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데 이번 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방역 기준 조정안을 며칠 더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금요일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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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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