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전북의 물 자원 관리는?
입력 2021.03.22 (21:32)
수정 2021.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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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막자며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 자원과 생태를 잘 보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후대에 물려주는 일, 모두의 과제일 텐데요.
전북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뤄지고 있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겨울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월동이 확인된 만경강.
드넓게 흐르는 강줄기와 주변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멸종위기종이 관측된 만경강 유역을 주민들의 참여 아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 "만경강의 생태적 자산을 보호하고 만경강을 알리는 활동을 굉장히 다양하게 해냈거든요. 그래서 만경강을 함께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의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천5백억 원 규모.
전북은 만경강뿐 아니라 동진강과 금강, 섬진강 등 국내 주요 강 4곳의 발원지를 품고 있는데, 이들 하천 유역을 길이로 합산하면, 무려 3천2백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렇게 전북의 하천과 바다, 산림 등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미래산업, 이른바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은 모두 2백65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물.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만큼 가뭄과 홍수 같은 극심해지는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오늘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막자며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 자원과 생태를 잘 보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후대에 물려주는 일, 모두의 과제일 텐데요.
전북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뤄지고 있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겨울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월동이 확인된 만경강.
드넓게 흐르는 강줄기와 주변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멸종위기종이 관측된 만경강 유역을 주민들의 참여 아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 "만경강의 생태적 자산을 보호하고 만경강을 알리는 활동을 굉장히 다양하게 해냈거든요. 그래서 만경강을 함께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의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천5백억 원 규모.
전북은 만경강뿐 아니라 동진강과 금강, 섬진강 등 국내 주요 강 4곳의 발원지를 품고 있는데, 이들 하천 유역을 길이로 합산하면, 무려 3천2백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렇게 전북의 하천과 바다, 산림 등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미래산업, 이른바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은 모두 2백65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물.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만큼 가뭄과 홍수 같은 극심해지는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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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2 22:00:38
[앵커]
오늘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막자며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 자원과 생태를 잘 보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후대에 물려주는 일, 모두의 과제일 텐데요.
전북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뤄지고 있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겨울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월동이 확인된 만경강.
드넓게 흐르는 강줄기와 주변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멸종위기종이 관측된 만경강 유역을 주민들의 참여 아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 "만경강의 생태적 자산을 보호하고 만경강을 알리는 활동을 굉장히 다양하게 해냈거든요. 그래서 만경강을 함께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의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천5백억 원 규모.
전북은 만경강뿐 아니라 동진강과 금강, 섬진강 등 국내 주요 강 4곳의 발원지를 품고 있는데, 이들 하천 유역을 길이로 합산하면, 무려 3천2백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렇게 전북의 하천과 바다, 산림 등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미래산업, 이른바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은 모두 2백65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물.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만큼 가뭄과 홍수 같은 극심해지는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오늘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막자며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물 자원과 생태를 잘 보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후대에 물려주는 일, 모두의 과제일 텐데요.
전북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뤄지고 있을까요?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겨울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월동이 확인된 만경강.
드넓게 흐르는 강줄기와 주변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멸종위기종이 관측된 만경강 유역을 주민들의 참여 아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 "만경강의 생태적 자산을 보호하고 만경강을 알리는 활동을 굉장히 다양하게 해냈거든요. 그래서 만경강을 함께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의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천5백억 원 규모.
전북은 만경강뿐 아니라 동진강과 금강, 섬진강 등 국내 주요 강 4곳의 발원지를 품고 있는데, 이들 하천 유역을 길이로 합산하면, 무려 3천2백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렇게 전북의 하천과 바다, 산림 등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미래산업, 이른바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은 모두 2백65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물.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만큼 가뭄과 홍수 같은 극심해지는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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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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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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