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北 인권결의안’ 채택…한국은 ‘공동제안’ 빠지기로
입력 2021.03.23 (17:08)
수정 2021.03.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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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오늘 채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결의안 채택에만 찬성하는 절충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르면 오늘 밤 채택할 예정인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컨센서스, 즉 결의안 합의 채택에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예년과 같이 이번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입장을 정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결의안을 나서서 추진하지 않지만, 채택 과정에는 동참한다는 점에서 '소극적 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권결의안에 2009년부터 10년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오다가 2019년부터는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되, 컨센서스로 이뤄지는 결의안 채택에만 동참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에도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나 내일, 표결 없이 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에는 3년만에 복귀한 미국을 비롯해 43개 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UN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오늘 채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결의안 채택에만 찬성하는 절충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르면 오늘 밤 채택할 예정인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컨센서스, 즉 결의안 합의 채택에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예년과 같이 이번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입장을 정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결의안을 나서서 추진하지 않지만, 채택 과정에는 동참한다는 점에서 '소극적 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권결의안에 2009년부터 10년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오다가 2019년부터는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되, 컨센서스로 이뤄지는 결의안 채택에만 동참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에도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나 내일, 표결 없이 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에는 3년만에 복귀한 미국을 비롯해 43개 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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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3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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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오늘 채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결의안 채택에만 찬성하는 절충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르면 오늘 밤 채택할 예정인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컨센서스, 즉 결의안 합의 채택에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예년과 같이 이번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입장을 정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결의안을 나서서 추진하지 않지만, 채택 과정에는 동참한다는 점에서 '소극적 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권결의안에 2009년부터 10년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오다가 2019년부터는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되, 컨센서스로 이뤄지는 결의안 채택에만 동참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에도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나 내일, 표결 없이 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에는 3년만에 복귀한 미국을 비롯해 43개 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UN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오늘 채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결의안 채택에만 찬성하는 절충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르면 오늘 밤 채택할 예정인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는 3년 연속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컨센서스, 즉 결의안 합의 채택에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예년과 같이 이번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입장을 정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결의안을 나서서 추진하지 않지만, 채택 과정에는 동참한다는 점에서 '소극적 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권결의안에 2009년부터 10년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오다가 2019년부터는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되, 컨센서스로 이뤄지는 결의안 채택에만 동참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에도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나 내일, 표결 없이 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에는 3년만에 복귀한 미국을 비롯해 43개 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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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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