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집단 감염
입력 2021.03.24 (19:04)
수정 2021.03.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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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산 목욕시설 집단 감염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흥주점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남성이 동대구역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친구 2명과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친구 2명은 물론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문/달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개인적인 일탈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조치를 취했습니다. 직원들 전수조사 그리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경산 목욕시설과 관련한 지역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5명이 경산 목욕시설에서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경산 목욕시설 관련 확진자는 대구경북 전체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구의 2명은 지역 문화 관련 단체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련자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봄 행락철을 맞이해서 다소 느슨해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각자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오늘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경산 목욕시설 1명 외에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구미와 영천,경주 등에서 두세 명씩 산발적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산 목욕시설 집단 감염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흥주점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남성이 동대구역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친구 2명과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친구 2명은 물론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문/달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개인적인 일탈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조치를 취했습니다. 직원들 전수조사 그리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경산 목욕시설과 관련한 지역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5명이 경산 목욕시설에서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경산 목욕시설 관련 확진자는 대구경북 전체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구의 2명은 지역 문화 관련 단체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련자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봄 행락철을 맞이해서 다소 느슨해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각자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오늘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경산 목욕시설 1명 외에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구미와 영천,경주 등에서 두세 명씩 산발적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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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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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4 20:37:32

[앵커]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산 목욕시설 집단 감염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흥주점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남성이 동대구역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친구 2명과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친구 2명은 물론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문/달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개인적인 일탈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조치를 취했습니다. 직원들 전수조사 그리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경산 목욕시설과 관련한 지역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5명이 경산 목욕시설에서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경산 목욕시설 관련 확진자는 대구경북 전체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구의 2명은 지역 문화 관련 단체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련자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봄 행락철을 맞이해서 다소 느슨해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각자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오늘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경산 목욕시설 1명 외에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구미와 영천,경주 등에서 두세 명씩 산발적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산 목욕시설 집단 감염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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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남성이 동대구역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친구 2명과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친구 2명은 물론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재문/달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개인적인 일탈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조치를 취했습니다. 직원들 전수조사 그리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경산 목욕시설과 관련한 지역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5명이 경산 목욕시설에서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경산 목욕시설 관련 확진자는 대구경북 전체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구의 2명은 지역 문화 관련 단체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련자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봄 행락철을 맞이해서 다소 느슨해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각자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오늘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경산 목욕시설 1명 외에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구미와 영천,경주 등에서 두세 명씩 산발적 연쇄감염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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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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