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30명…누적 확진자 10만 명 넘어

입력 2021.03.25 (09:41) 수정 2021.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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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4백명 대군요?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1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47명, 경남 30명, 강원 2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1,709명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276명으로,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어제 추가로 2만 8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접종자는 73만 3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넘게 300~400명대를 오가는 불안한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2주간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전체의 약 30% 정도로,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조정관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며, 최근 진주의 목욕탕과 청주의 핸드볼 구단에서 기침, 오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해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조정관은 평소에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하다 발열 체크 과정에서 고열이 확인돼 즉시 진단검사를 받은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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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30명…누적 확진자 10만 명 넘어
    • 입력 2021-03-25 09:41:27
    • 수정2021-03-25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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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4백명 대군요?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1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47명, 경남 30명, 강원 2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1,709명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276명으로,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어제 추가로 2만 8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접종자는 73만 3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넘게 300~400명대를 오가는 불안한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2주간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전체의 약 30% 정도로,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조정관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며, 최근 진주의 목욕탕과 청주의 핸드볼 구단에서 기침, 오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해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조정관은 평소에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하다 발열 체크 과정에서 고열이 확인돼 즉시 진단검사를 받은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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